[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신화의 전진이 신혜성과 '방귀 폭로전'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신화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는 부모님 싸움에 새우등 터진 20대 아들이 고민의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창피하지만 부모님은 20년째 방귀 때문에 싸우고 계신다. 엄마가 방귀 뀔 때마가 극도로 싫어하는 아버지와 방귀를 막 뀌는 엄마 때문에 집안이 살얼음판이다. 밥을 먹다가도 엄마 방귀 소리에 아빠가 밥 맛 떨어진다고 식사도 안하신다. 이 지긋지긋한 싸움 그만 좀 멈춰달라" 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신화에게 "신화는 서로 방귀 다 트지 않았냐” 고 물었고, 멤버 김동완은 "전진은 멤버가 방에서 방귀를 뀌면 '형 왜? 나 불렀어?'하고 들어온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진은 "신혜성은 우리랑 있어도 방귀를 잘 안 뀐다"라고 폭로했고, 이 말을 들은 MC 정찬우는 "수줍게 뀌는구나"라며 방귀 소리를 흉내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전진은 "우린 래퍼들이니까 '빡빡빡빡' 편하게 뀌고, 신혜성은 감성 발라더라 안 뀌는 것 같다"고 센스있는 답변을 해 스튜디오에 자리한 이들을 폭소케 했다.
신화의 방귀 폭로전은 다음달 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안녕하세요' 신화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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