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세르히오 부스케츠(26)가 4년 더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다.
바르셀로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스케츠와의 계약 연장 소식을 전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날 예정이었던 부스케츠의 계약기간은 2019년 6월말까지 연장됐다.
경우에 따라 1년을 연장하는 옵션도 계약서 내용에 포함됐고 공식적인 사인은 28일 구단 사무실에 이뤄질 예정이다.
부스케츠는 지난 2008년 라싱 신탄데르를 상대로 한 리그 경기에서 바르셀로나 1군팀으로 데뷔해 그 이후로 7년동안 313경기에 나섰고 16번의 우승을 함께 했다.
특히 부스케츠는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과 함께 바르셀로나의 삼각형 미드필더진의 한 축으로 활약하면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 왔다. 부스케츠가 계약을 연장하면서 이반 라키티치 등과 함께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중원편대 구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세르히오 부스케츠 ⓒ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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