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하이드 지킬, 나'의 시청률이 다시 하락했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하이드 지킬, 나'가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5.6%)보다 0.4%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구서진(현빈 분)에게 또 다른 인격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장하나(한지민)는 권영찬(이승준)에게 5년전에 무슨 일이 있었던 일인지 질문을 던졌다.
권영찬은 잠시 머뭇거리는 듯했지만 이내 "5년 전에 상무님과 로빈이 한 여자를 좋아했다"며 "그 여자가 그 사실을 알고서 괴물 보는 듯 하고 떠났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또 "충격에 빠진 로빈이 강박사님을 찾아가 자신을 소멸시켜 달라고 했다. 일종의 자살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권영찬은 놀라운 사실을 고백했다. "로빈에게서 또 다른 인격이 나왔다. 아주 폭력적이고 잔인한 인격이 강박사님을 해치려고 했다. 다행히 밖에 우리 경호원들이 있어 간신히 제압했다"며 "그 순간 테리라는 놈이 정신을 잃었고 5년동안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해 구서진에게 또 다른 인격이 있다는 것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킬미 힐미'는 10.4%,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9.8%를 각각 기록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하이드 지킬, 나ⓒ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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