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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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않여' 채시라, 6m 높이 창문에서 아찔한 점프 '액션 투혼'

기사입력 2015.02.25 16:3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가 6m 높이 창문에서 과감히 낙하하는 '액션 투혼'으로 현장을 달궜다.

25일 첫 방송을 앞둔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 여자들이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명랑 성장기를 담은 작품. 김혜자-채시라-장미희-도지원-이하나, 이순재-손창민-박혁권-김지석-송재림 등 대한민국 최고 국보급 배우들이 파격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첫 회에서는 채시라가 2층 높이의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이 담긴다. 이는 극중 김현숙(채시라 분)이 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필사적으로 도망가는 장면.

뽀글머리의 채시라는 창문을 양 손으로 부여잡고 난간에 기댄 채 생각보다 더한 건물 높이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가 하면, 맨 땅에 널브러진 몸을 힘겹게 일으킨 후 벗겨진 슬리퍼를 재정비해 다시 도망갈 준비를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채시라가 누구를 피해 달아나려고 하는 것인지, 후에 채시라의 행보에 대해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촬영에서 채시라는 안전상 문제가 제기된, 뛰어내리는 장면을 제외한 액션 연기를 모두 직접 소화해내며 작품에 대한 불타는 의욕을 드러냈다. 수은주가 떨어진 한밤, 얼음장 같이 차가운 자갈 바닥에 넘어지는 것은 물론 자동차 보닛에서 굴러 떨어지는 등 몸 사리지 않는 투혼을 불살라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제작사 IOK 미디어 측은 "다른 배우들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채시라는 어려운 장면이라도 주저하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해서 촬영하고 있어 매번 스태프들이 놀라고 있다"며 "채시라의 색다른 변신이 담겨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많은 애정과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첫 회는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착하지 않은 여자들' ⓒ IOK 미디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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