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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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불 끈' 김현중, 그래도 사건은 현재 진행형

기사입력 2015.02.23 12:36 / 기사수정 2015.02.23 13:03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이 최근 불거진 전 여자친구 최 모씨(31)의 임신 및 재결합설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급한 불은 끈 셈이지만 열린 결말을 남겨 두고 있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현중씨와 최 모씨 사이의 폭행사건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후 최 씨와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나 지난해 연말에 서로 합의하에 헤어지기로 했다"고 두 사람의 재결합설을 반박했다.
 
하지만 사건은 이후 터졌다. 지난 1월 최 씨가 김현중에게 임신 사실을 알린 것. 키이스트는 "최 씨와 최 씨의 부모에게 수 차례 휴대폰 통화 및 부모님 간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임신 여부와 임산부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양측이 합의한 병원과 의사를 통한 진찰을 요청했지만 최 씨 측은 이를 거부하고 이후 연락이 되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주장했다.
 
또 키이스트는 "기사가 난 이후에도 김현중씨 측이 다시 한번 최 씨 측에 임신 확인에 대한 부분을 요청하였으나, 현재까지 회신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그리고 양가 부모가 만나서 결혼에 대한 얘기가 오가고 있다는 기사는 사실무근이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김현중씨는 최 씨의 임신 사실이 확인이 되는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전해왔다"고 최 씨의 임신 사실 여부에 따라 입장을 정할 것임을 덧붙였다. 당장은 최근 불거진 모든 내용이 '확인 되지 않은 것'임을 이유로 급한 불은 끈 모양새다. 하지만 '사실 확인'이 될 경우 책임을 지겠다는 방어적인 태도를 취한 것.
 
최 씨의 입장에 따라 김현중은 다시 똑 같은 논란에 휩싸일 것이고 임신 사실이 확인이 될 경우 그 파장을 우려해 '열린 결말'을 택한 것이다.

 
앞선 22일 여성지 우먼센스는 3월호를 통해 "김현중이 2살 연상인 전 여차친구와 재결합 했고,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겼다"며 "임신한 상대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로 고소했던 일반인 여자친구 최 모 씨다"고 보도했다.
  
우먼센스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원만히 재결합했다"며 "현재 최 씨는 임신 10주로, 곧 4개월에 접어든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형사 고소 이후 김현중이 최 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로 화해했고,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며 "김현중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고민이고, 양가가 현재 결혼 및 아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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