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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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시청률 29.5%…적수 없는 부동의 주말극 1위

기사입력 2015.02.23 07:24 / 기사수정 2015.02.23 07:2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는 29.5%(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8.3%)보다 1.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우석(하석진 분)이 마도현(고주원)의 병실에 들이닥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우석은 문수인을 붙잡은 마도현에게 문수인이 자신의 여자라고 으름장을 놨고, 문수인은 곧 따라나서겠노라고 남우석을 안심시킨 후 그를 내보냈다.

이에 마도현은 문수인에게 "우리 떠나자. 입장 바꾸어 내가 당신이라고 해도. 교도소까지 보낸 시댁식구들과 한 집에서 살 수 없을 것 같다. 보스턴으로 가자. 유학을 했던 곳이니 직장도 잡을 수 있을거다"라며 "가족들이고 뭐고 다 버리고 떠나자. 우리 둘이면 행복할 수 있다"라고 그녀를 설득했다.

그러자 문수인은 "그럴 순 없다. 내일을 하고 내 꿈을 펼치면서 살겠다"라고 그의 제안을 거절했고, 마도현은 잔뜩 흥분한 상태로 "핑계대지마라. 난 당신만 생각하면서 2년만에 깼다. 그런데 당신은 다른 남자와 한 집에서 살지 않았느냐"라고 소리쳤다.

마도현의 모습에 문수인은 결국 "내가 그 집에서 나오면 되겠느냐. 당신 마음이 편할 수 있다면 그 집에서 나오겠다. 그러니 나 좀 봐달라. 도현씨가 어린애처럼 이럴 때마다 속상해서 죽을 것 같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내마음 반짝반짝'은 2.1%,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은 10.3%, KBS 2TV '개그콘서트'는 13.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전설의 마녀'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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