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 쐐기골' 리버풀, 사우샘프턴 2-0 제압…6위 도약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리버풀이 사우샘프턴 원정을 승리로 장식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3일(한국시간) 더 프렌즈 프로비던트 세인트마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13승6무7패(승점45)를 기록하며 리그 6위로 도약했다. 또 리그 10경기에서 7승3무로 신바람을 내며 상승 기류를 이어갔다. 

리버풀은 전반 3분 만에 펠리페 쿠티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쿠티뉴는 상대 진영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그의 발을 떠난 볼은 크로스바를 맞고 빨려 들어갔다. 

리버풀은 후반 28분 라힘 스털링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득점포를 가동했다. 사우샘프턴의 수비 실수가 빌미가 됐다. 모건 슈네이더린과 맷 타겟이 볼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스털링이 쇄도하며 가볍게 밀어 넣었다. 

리버풀은 남은 시간 사우샘프턴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두 골차 승리를 지켰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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