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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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44번째 생일 자축 "한창 귀여울 나이"

기사입력 2015.02.21 19:53 / 기사수정 2015.02.21 19:53

민하나 기자


▲ 서태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서태지가 2월 21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서태지는 21일 자신의 사이트 서태지닷컴과 공식 페이스북에 "사십 사살(44세)! 한창 귀여울 나이! 집안서열 6위 삑뽁 아빠 서태지! 오늘 생일을 맞이합니다"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서태지는 오늘은 무려 나님 생일(아니 생신의 경지에 이를 나이)이 연로하신 제가 오늘만큼은 밀당 없이 큰소리 빵빵 쳐도 되는 날인데, 오늘 티켓팅에 실패하고 집에서 이 글을 읽고 있을 여러분들을 생각하니 왠지 모를 측은함에 마음이 아프군요 "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는 자신의 생일 기념 콘서트 티켓 예매를 실패한 팬들을 위한 위로의 말을 전한 것. 서태지는 "뭔가 위로가 필요할 것 같아서 오늘 일부러 여러분들이 이 생일 점을 누구보다도 가장 먼저 볼 수 있도록! 오늘 6시 공연의 시작과 동시에 기습적으로 이 글을 올리도록 했어요"라며 "오늘 생일 파티인 생일 '빵' 파이터 별거 없어요(빵도 안 줌)사실 나도 오늘 생일상도 못 받아먹고. 그냥 소처럼 일이나 하고 있고요"라고 위로했다.

또 서태지는 무엇보다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서태지는 "오늘 이렇게 많은 퐐로들이 나의 생일을 축하해 주니 너무 고마워요. 이번 정현절 역시 여러분들이 좋을 일을 꾸준히 하니 너무나 멋집니다. 이번 생일은 설 연휴와 겹쳐서 이미 맛있는 설음식을 많이 먹어둬서 생일 밥상 따위 없어도 배부르니 걱정 말아요"라고 유쾌한 기분을 전했다.

이어 서태지는 9집 활동에 대해 되짚으며 "좀 더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싶어서 평창동원정대나 언콰나파티, 그리고 오늘 생일 빵 파이터 등을 시도 중인데요, 진짜 많이 가까워진 것 같지 않나요? 요 정도 가까운 거리?(더는 좀 위험함)"이라며 "내가 인기가 많아서 시간이 좀 걸릴지 모르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그루터기에서라도 만날 수 있을 테니 상심하지 말아요"라고 전해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서태지는 21일 오후 6시 자신의 생일기념 클럽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어 오는 28일과 3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전국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또 한 번 팬들과 만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서태지 ⓒ 엑스포츠뉴스DB]


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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