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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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첫 방송, 시청률 10.5%…쾌조의 스타트

기사입력 2015.02.15 08:1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1TV 새 대하사극 '징비록'이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징비록' 첫 방송은 10.5%(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큰 인기를 끌었던 '정도전'의 첫 방송 당시 시청률인 11.6%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수치로, '징비록'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589년(선조 22년) 병조판서 류성룡(김상중 분)과 조정 대신들이 통신사를 보내달라는 왜국의 요청에 선조(김태우)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징비록'은 류성룡이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의 활약과 죽음을 회고하는 장면에서 시작됐다. 류성룡은 피를 토하면서도 징비록을 기록했고, 이야기는 임진왜란(1592년)이 일어나기 전 1589년 조선으로 돌아갔다.

특히 이날 방송된 '징비록'에서는 일본과의 국교 문제를 둘러싼 동인과 서인의 대립과 선조의 내적갈등이 그려졌다. 특히 백성을 먼저 생각하는 류성룡의 뚝심과 명분을 따지는 선조의 첨예한 대립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징비록'은 류성룡 선생이 집필한 '징비록' 내용을 바탕으로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 시기에 조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징비록'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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