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천정명, 최강희에 또 이별 선언 "너 없어도 돼"

▲ 하트투하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하트투하트' 천정명이 최강희에게 실망했다.

1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 11회에서는 고이석(천정명 분)이 차홍도(최강희)에게 막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이석은 차홍도가 할머니 분장을 하고 오영래 행세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차홍도는 "잘못한 거 알아요. 솔직히 그것도 최근에 알았어요. 내가 나만 생각했지 다른 사람 속이고 있단 생각 못했어요"라며 사과했다.

고이석은 "변장은 이해한다 치자. 내가 정말 화가 나는 건 왜 나한테 말을 안 했냐는 거야.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어도 넌 환자로서 나한테 말했어야 했어"라며 화를 냈다.
 

차홍도는 "창피해서 말 못했어요. 우연우처럼 잘난 여자는 못돼도 못나 보이고 싶진 않았는데 더 찌질하고 안 좋은 모습만 보이는 것 같아서 싫어서"라며 울먹였다.
 
차홍도는 "이제 거짓말 없어요. 내가 믿을 수 있게 잘 할게요"라며 매달렸지만, 고이석은 "수습한답시고 다시 변장하고 우리 할아버지 앞에 나타나지 마. 그리고 너 이제 병원에 나올 필요 없어"라고 쏘아붙였다.
 
결국 고이석은 "환자공포증 없어졌어. 그러니까 너 이제 없어도 돼. 필요 없어"라며 이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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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트투하트' 최강희, 천정명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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