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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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대박 기원 고사…훈훈한 가족 모임 분위기

기사입력 2015.02.13 15:47 / 기사수정 2015.02.13 15:4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의 고사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드라마 스튜디오. 오는 21일 첫 방송 예정인 '파랑새의 집' 팀이 대박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지병현 PD를 비롯해 명품 연기파 천호진, 최명길, 정재순, 정원중 등의 중견 배우들은 물론 이준혁, 채수빈, 이상엽, 경수진, 엄현경 등 청춘 남녀들까지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새로 지어진 평범한 일상 분위기의 세트를 구경했다.

이어 진행된 고사에서는 지 감독을 필두로 '파랑새의 집'의 세 가족과 제작진, 스태프들이 절을 올리거나 진심어린 기도를 전하며 드라마의 무사 촬영과 대박을 기원했다.

특히 자식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을 통해 '국민 엄마' 대열에 합류를 예고한 최명길은 "2015년이 '파랑새의 집'의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파랑새의 집'이 국민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 할 수 있도록 스태프, 배우들 모두 최선을 다하자"며 굳은 각오와 소감을 전했다.

"모두 건강하게 사고 없이 촬영을 마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던 천호진은 배우들의 완벽 연기를 기원하며 '한방에 오케이 귀신'쪽에 술잔을 기울이는 세리모니로 현장에 모인 사람들의 웃음과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지 감독은 "모든 분들이 열심히 해주실 거라는 것을 알고 있다.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파랑새의 집' 팀에게 따뜻한 힘을 실어줬다.

'파랑새의 집'은 혈연을 넘어선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 그리고 삼포세대의 현실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가족끼리 왜 이래' 후속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파랑새의 집' ⓒ 숨은그림미디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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