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11 14:3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킬미, 힐미’ 지성과 황정음의 스티커 사진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지성과 황정음은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과 정신과 레지던트 1년차이자 차도현의 비밀주치의 오리진을 연기하고 있다.
'킬미힐미' 측은 지성과 황정음이 스티커 사진을 찍으며 둘 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 극 중 신세기와 오리진이 스티커 사진 부스 안에서 ‘닮은꼴 포스 퍼레이드’를 선보이는 장면이다.
지성과 황정음은 손꽃받침 포즈를 시도해 대비되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어 손으로 ‘V’를 만들어 턱 밑에 갖다 대고는, 거만함이 묻어나는 과장된 분위기를 조성했다. 차도현이 아닌 신세기와 오리진 사이에 남다른 애정 전선이 형성된 것인 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 장면은 지난 9일 일산 대화동에서 촬영됐다. 이 날은 오전 8시부터 시작해 오후 3시에 이를 때까지 일산 일대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지성과 황정음은 장장 7시간이 넘도록 실내와 실외를 오가며 쉴 틈 없이 연기를 펼쳐야 했음에도 에너지를 내뿜었다. 야외에서 찬바람과 정면으로 맞서 촬영을 할 때는 오히려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독려하며 촬영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런가하면 이 날 지성과 황정음은 생동감 넘치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성과 황정음의 제안으로 촬영을 하던 김진만 감독까지 가세해 화기애애한 ‘쓰리 샷’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제작진은 “극이 진행될수록 황정음과 지성의 7인격들의 관계가 조금씩 깊어지게 될 것”이라며 “황정음이 지성의 ‘해리성 인격 장애’를 어떻게 힐링시켜 나가는지 함께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킬미힐미 황정음 지성 ⓒ 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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