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윤석영(25)이 풀타임을 소화한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선덜랜드를 제압했다.
QPR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선덜랜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QPR은 전반 17분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매튜 필립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볼을 르로이 페르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전반 종료 직전 보비 자모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앞서간 QPR은 후반 선덜랜드의 공세를 차분히 막아내며 승리를 맛봤다.
QPR은 올 시즌 리그 원정 첫 승을 거두는 동시에 최근 2무5패로 부진했던 행보를 떨쳐냈다. 리그 순위도 19위에서 17위로 끌어올리며 강등권에서도 탈출했다.
부상을 털고 이날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윤석영은 분주히 움직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윤석영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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