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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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감독, 조이스 태업에 한숨 "무책임한 플레이"

기사입력 2015.02.10 18:5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용운 기자] 4연패 부진에 빠진 여자배구 KGC인삼공사 이성희(48) 감독이 조이스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성희 감독이 이끈 인삼공사는 1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5라운드에서 0-3(16-25, 15-25, 21-25)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인삼공사는 4연패에 빠졌다.

최하위에 머무르며 이미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사라진 인삼공사 이성희 감독의 고민은 조이스의 태업이다. 이날 조이스는 팀내 최다인 19득점을 올렸지만 성공률은 33.96%에 불과했다. 범실도 5개나 범했다.

이성희 감독은 "조이스가 제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열심히 안 하고 있어 문제다"며 "트라이아웃 영향에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없는 팀이어선지 마음이 벌써 떠났다. 무책임한 경기를 하고 있다"고 강하게 꾸짖었다. 

문제는 조이스의 행동이 국내 선수들에게 악영향을 주는 점이다. 이성희 감독은 경기 전부터 "지금은 다음 시즌을 준비할 때다"고 말했지만 "조이스의 태업이 한국 선수들의 의욕까지 떨어뜨린다"고 경계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이성희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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