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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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피칭' 오승환 "지난해보다 좋다"

기사입력 2015.02.10 09:45 / 기사수정 2015.02.10 10:0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3,한신)이 성공적으로 두번째 불펜피칭을 마쳤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0일 "오승환이 지난 9일 두번째 불펜피칭을 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승환은 직구만 50구를 던졌다.

오승환은 "몸 상태가 오르고 있다. 지난해보다 좋았다"며 자신의 투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매체 역시 "지난해보다 8kg 증가해 93kg가 된 오승환은 자신의 투구에 만족한 표정이었다"고 전했다.

지난 8일 첫 불펜피칭을 시작한 오승환은 한신의 전설적인 투수 에나쓰 유타카에게 "팔 동작과 하체 사용법이 선동열과 비슷하다. 훌륭한 투구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요미우리 전력분석원도 "첫 피칭임에도 공에 힘이 넘쳤다"며 극찬을 했다.

오승환은 다음날인 9일에도 힘이 넘치는 직구를 꽂아넣었다. 나카니시 기요오키 한신 투수코치도 "발과 손의 위치가 좋았다"며 오승환의 피칭 내용에 흡족해했다. 

한편 오승환은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스프링캠프 3번째 턴에서도 2차례 불펜피칭이 예정돼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오승환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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