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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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박혁권, 이기영 자살 조장했다…조재현 절규

기사입력 2015.02.09 22:37 / 기사수정 2015.02.09 22:37



▲ 펀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펀치' 조재현이 형 이기영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았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16회에서는 조강재(박혁권 분)가 이태준(조재현)에게 이태섭(이기영)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강재는 자신을 배신한 이태준에게 "저 때문에 울어본 적 있습니까. 정환이 뇌종양 알았을 때 정환이 마누라 옥에 보낼 때 울었잖아요. 근데 20년간 수발 든 나 보내고 웃고 있네요"라며 서운해했다.
 
이태준은 "서운한 거 잊어버리고 이제는 네 살 길만 생각해라"라고 설득했지만, 조강재는 "총장님이 죽어야 제가 삽니다. 270억 저한테 덮어 씌우셨잖아요. 총장님 우는 거 한 번 봐야겠습니다"라고 쏘아붙였다.
 

특히 조강재는 "저수지에서요. 정환이 먼저 가고 이태섭 대표하고 둘이 있었습니다. 피의자가 사망하면 공소가 중지된다고 제가 이태섭 대표 귀에 대고 말했습니다"라며 이태섭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털어놨다.
 
조강재는 "제가 말했습니다. 총장님 살리고 싶으면 저수지에 뛰어들라고. 조금 있으면 총장님이 두꺼운 옷 가져올 거라고. 그 옷 입고 물에 뛰어들면 더 깊이 가라앉을 거라고 제가 말 했습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태준은 "네가 우리 형님을"이라며 괴로워했고, 조강재는 "이제 우네. 내 앞에서. 나 때문에"라며 복수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태준은 이태섭이 죽인 연구원 양상호(류승수)를 조강재가 살해했다고 죗값을 뒤집어씌울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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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펀치' 박혁권, 조재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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