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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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내반반' 배수빈·장신영 결혼, 불행의 시작이다

기사입력 2015.02.09 00:46 / 기사수정 2015.02.09 00:46



▲ 내 마음 반짝반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이 배수빈의 악행을 모른 채 결혼했다.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8회에서는 이순진(장신영 분)이 천운탁(배수빈)과 결혼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순정은 이순진에게 천운탁의 악행을 털어놨다. 이순정은 "불이 났을 때 천운탁 그 사람이 창문 너머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고. 그리고 나만 구출되었을 때도, 아버지 구하러 못 들어가게 나를 막은 사람도 바로 천운탁이었어"라며 이진삼(이덕화)을 죽음으로 몰고 간 화재사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순정은 신 이사(김하균)에게 살해당할 뻔했다고 고백했다. 이순정은 "그리고 그 신 이사라는 사람. 내가 오늘 만나려고 그 사람 있는 곳에 갔었어. 너네 아버지는 뜨겁게 죽었으니 나는 차갑게 죽어보라면서 나를 냉동 창고에 넣어서 죽이려고 했단 말이야"라며 울먹였다.
 

다음날 이순진은 천운탁을 찾아가 "혹시 저희 아버지 죽음에 천 대표님이 연루되어 있다는 게 사실인가요"라고 물었다. 천운탁은 신 이사(김하균)를 사무실로 불렀고, 미리 입을 맞춘 신 이사는 이순정이 오토바이를 탄 남자와 물류창고에서 난동을 피웠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 이사는 "여기저기 사람들한테 자기 아버지가 어떻게 죽게 됐는지 캐묻고 다닌다는데 그걸 제일 잘 아는 사람은 순정 양 아닙니까"라며 이순정이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천운탁은 와이셔츠를 벗은 뒤 어깨죽지에 난 상처를 보여줬다. 천운탁은 "그날 밤 순정이를 안고 구르다가 찢겨진 상처입니다. 내가 그날 밤 양계장 앞에 서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아저씨와 순정이를 구했어야 했는데 내가 도착했을 땐 이미 손을 쓸 수가 없었어요"라며 괴로워했다.

천운탁은 "순정이가 아버지를 구하려고 들어가는 걸 제가 막았습니다. 순정이까지 죽게 할 순 없잖아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로써 천운탁은 이진삼을 죽음으로 몰고 간 화재사고를 저지른 사람이 신 이사였다는 사실을 숨겼고, 이순진은 끝내 이순정의 만류에도 결혼을 결심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황미자(금보라)가 이순진을 시집살이시키는 장면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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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내 마음 반짝반짝' 배수빈, 장신영, 남보라, 김하균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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