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의 마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한지혜가 고주원과 재회했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마씨 일가가 마도현(고주원)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마도현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마태산(박근형)은 충격으로 쓰러졌고 마주란(변정수)과 마주희(김윤서)자매는 곧장 마도현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마도현의 의식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된 차앵란은 고심 끝에 그를 서울에 있는 큰 병원으로 이송시켰고, 마주란은 차앵란(전인화)을 향해 악담을 쏟으며 그녀를 절대 용서하기 않겠노라고 선언했다.
같은 시각 잠을 자고 있던 문수인은 유리 거울이 깨져 남우석과 함께 도망치는 악몽을 꾸게 됐다. 그리고 그녀의 꿈 이야기를 들은 심복녀(고두심)은 내색하지는 않았지만 거울이 깨지는 꿈은 이별수가 있는 거라며 두 사람의 사이를 걱정했다.
쓰러졌던 마태산은 깨어나자마자 아들 마도현을 만나기 위해 달려갔고, 마도현이 의식을 되찾은 것을 확인하자 안도하며 모든 분노를 차앵란에게 쏟아냈다. 그는 차앵란에게 이혼 소송과 주주 총회를 취소하지 않으면 그녀를 교도소에 보낼 것이라고 협박했고, 차앵란은 마태산의 태도에 자신은 더 이상 잃은 것이 없으니 끝까지 가보자고 으름장을 놨다.
이후 마씨네 일가는 마도현의 옆에 꼼짝 않고 붙어 그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했고, 탁월한(이종원)은 마주란에게 옷을 주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마도현이 살아 있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 그리고 그는 손풍금(오현경)에게 문수인의 남편 마도현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반면, 남우석은 30년전 화재 사건에 대한 기록을 열람하기 위해 심복녀(고두심)의 도장과 신분증을 가지고 검찰청을 찾았다. 심복녀는 모든 것을 묻어 두라고 했지만 남우석은 그럴 수 없었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풀고자 했던 것.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남우석과 함께 검찰청을 찾았던 문수인이 손풍금의 전화를 받고 신화 병원으로 달려갔고, 그 곳에서 남편 마도현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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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설의 마녀' ⓒ MBC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