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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문경은 감독 "4쿼터 상대 3점슛 관리했어야"

기사입력 2015.02.08 16:37 / 기사수정 2015.02.08 16:4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김형민 기자] 안방에서 아쉽게 패한 서울 SK 나이츠의 문경은(44) 감독이 4쿼터에 상대에게 내준 3점슛을 패인으로 봤다.

문 감독이 이끄는 SK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5라운드 홈경기에서 원주 동부 프로미에게 져 2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1쿼터에 뒤졌지만 SK는 2. 3쿼터에 동부를 잘 따라 잡았다. 4쿼터에는 역전까지 이뤄낸 SK는 더 치고 나갈 수 있었던 순간에 동부에게 3점슛을 연이어 허용하면서 승기를 내줘야 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오늘 준비한 것이 1쿼터부터 잘 안됐다"면서 "3점차까지 리드를 했는데 재역전을 당했다. 4쿼터에 3점슛을 내줬고 재역전을 당한 것이 승부처였던 것 같다. 잘 관리를 했어야 했는데 그 장면에서 승리가 도망 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애런 헤인즈(SK)에게 주어졌던 테크니컬 파울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헤인즈는 4쿼터에 5반칙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후 동력을 잃은 SK는 끝까지 동부를 추격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는 헤인즈가 터치아웃을 선언한 심판에게 불만을 제기해 파울을 받기도 했다.

이 장면에 대해 문경은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나서 모두들 우리 볼이었다고 하더라. 그 당시에 애매했을 때 심판들이 한번 비디오를 봐줬으면 했는데 그때 봤으면 좋았지 않았나 한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문경은 감독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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