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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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중단' 바하마2R 재개 후 종료…박인비, 김세영 공동선두

기사입력 2015.02.08 05:46 / 기사수정 2015.02.08 06:10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일몰로 중단' 됐던 바하마 클래식 2라운드가 끝났다. 박인비(27, KB금융그룹)와 김세영(22, 미래에셋)이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선두로 치고 나갔다.

8일(이하 한국시각) 바하마 파라다이스아일랜드 오션클럽골프코스(파73ㆍ664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퓨어실크바하마 LPGA클래식 (총상금 130만 달러ㆍ약 14억 2000만원)에서 선수들은 3라운드에 앞서 2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렀다.

2라운드가 모두 끝난 상황에서 김세영과 박인비가 브룩 팬케이크와 함께 8언더파로 공동선두에 자리 잡았다.

선수들의 흐름을 끊을 것만 같았던 '일몰'은 김세영에게 전화위복이었다. 김세영은 1라운드를 3언더파 공동 78위로 마쳤지만 이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몰아쳤고 단숨에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박인비는 전날 일몰로 경기가 취소되기 전까지 5홀에 나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경기를 재개한 후에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추가했고 2라운드에서 총 3타를 줄였다. 박인비는 중간합계 8언더파를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무서운 기세로 달려온 김세영과 박인비는 잠시 숨을 고르고 이날 오후 조로 3라운드에 나선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박인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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