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22
스포츠

英언론, '4호골' 기성용에 평점 7 부여

기사입력 2015.02.08 02:4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리그 4호골을 터트린 기성용(27, 스완지시티)이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활약을 인정 받았다.

기성용은 8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선덜랜드를 상대로 팀의 동점골을 집어 넣으면서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후반 22분 기성용은 오른쪽에서 카일 노튼이 올려준 크로스를 몸을 날리는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이전까지 동점골이 나오지 않아 애가 탔던 스완지는 기성용의 골로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이로써 기성용의 리그 득점 지표는 4골로 늘어났고 2015 호주 아시안컵에 출전한 이후 복귀한 소속팀의 홈경기에서 체력에 대한 우려 등을 씻어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7을 줬다. 대부분의 스완지 선수들이 7점을 받은 중에 기성용 역시 같은 점수를 받아들게 됐다.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이는 기성용의 헤딩골을 도와줬던 노튼(8점)이었다.

경기 내용에 대해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이 (선제골이자 두 경기 연속골을 넣은) 저메인 데포(선덜랜드)의 노력을 무위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기성용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