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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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이승우, 첼시 영입 제안 거절"

기사입력 2015.02.07 10:28 / 기사수정 2015.02.07 10:3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이승우(17, FC바르셀로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축구 신동인 이승우는 현재 출전 기회가 부족하다. 이에 첼시가 17세 이하 선수 중 영국 역대 최고 급여를 제안했지만, 이승우가 거절했다"고 전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이승우를 원한다는 소식도 보도됐다. 이 매체는 "레알은 한국의 리오넬 메시로 불리는 이승우를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카스티야의 베스트11로 포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FIFA로부터 유소년 이적 조항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았다. 이승우 역시 18세 미만 선수들의 이적 규정 위반에 해당되어 만 18세가 되는 2016년까지 공식경기를 뛸 수 없다. 이러한 사정 때문에 최근 경기 출전을 당근으로 이승우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팀들이 부쩍 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2019년 여름까지 계약한 이승우에 레알과 첼시가 영입 의사를 전하며 그의 주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적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이승우의 아버지가 최근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단정 지었기 때문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이승우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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