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30
스포츠

바하마1R, 박인비 -5 공동 2위…'경기중단, 오후 재개' (종합)

기사입력 2015.02.06 08:3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대회 첫날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세계랭킹 1위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박인비는 6일(이하 한국시각) 바하마 파라다이스아일랜드 오션클럽골프코스(파73ㆍ664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퓨어실크바하마 LPGA클래식 (총상금 130만 달러ㆍ약 14억 2000만원)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박인비는 이날 전성기 때의 퍼팅 실력으로 무섭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7번홀(파5)에서 이글로 순식간에 2타를 줄인 박인비는 이후 11번홀(파5)과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눈 깜짝할 새 4언더파를 만들었다. 마지막 홀이었던 18번홀(파5)에서도 여유롭게 버디를 추가하며 5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5언더파를 기록한 박인비는 현재 6언더파를 기록한 브룩 팬케익에 이어 나탈리 걸비스, 브리타니 린시컴(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코츠골프챔피언십에서 부진해 컷 통과에 실패했던 백규정은 보기6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총 3언더파 70타로 선전하며 공동 9위에 올라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현지 기상 악화로 인해 경기가 중단된 상태며 리디아 고, 장하나, 이미림, 김세영 등 대회에 참가한 절반가량의 선수들이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LPGA는 경기를 6일 오후 10시에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박인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