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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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김희정, 서인국 향한 애절한 사랑 '시청자도 울컥'

기사입력 2015.02.05 11:33 / 기사수정 2015.02.05 11:3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속 김희정의 애절한 사랑이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지난 4일 방송된 '왕의 얼굴' 22회에서 김희정(세자빈 유씨 역)은 남편 서인국(광해)을 지키려는 애절한 여인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서인국이 역모자로 몰리게 되자 조윤희(가희)는 그 증거가 될 수 있는 밀지를 빼돌리면서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서인국은 처소 밖으로 나서려 했고, 이에 김희정은 서인국을 붙잡으며 "가지 마오"라고 말해 그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어 김희정은 "처음부터 저하를 폐세자 시키기 위해 계획된 일이었습니다. 허니, 이 일을 이겨내실 방도부터 생각하시옵소서. 김상궁보다 저하를 먼저 생각하시옵소서. 저하를 따르는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하시옵소서"라며 서인국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마음 깊은 아내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서인국이 이성재(선조 역)에 의해 폐세자 위기에 놓이게 되자 김희정은 조윤희를 찾아가 “자네가 저하 좀 살려주시게. 자네 부탁이라면 주상전하께서 다 들어주시지 않는가. 제발, 우리 저하 좀 살려주시게”라고 말하며 서인국을 지키기 위한 애절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렇듯 김희정은 '왕의 얼굴' 속에서 안정된 연기력과 단아한 외모, 당찬 매력으로 시청자에게 끊임없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김희정이 출연하는 '왕의 얼굴'은 5일 오후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왕의 얼굴' 김희정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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