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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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동생' 김태한, '망원동 브라더스' 성료 "행복했다"

기사입력 2015.02.04 13:23 / 기사수정 2015.02.04 13:2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태한이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태한이 주연을 맡은 '망원동 브라더스'는 김호연의 장편소설을 극화한 작품이다. 백수이지만 실은 이미 데뷔한 만화가 영준의 옥탑방에 하나둘씩 객들이 찾아들며 서로를 진정으로 보듬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지난해 세실극장과 예술마당에서 막을 올렸고 지난해 12월 5일부터 올해 2월 1일까지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에서 앙코르 공연의 열기를 이어왔다. 연극에 이어 영화로도 제작된다.

김태한은 이번 작품에서 잘난 게 없는 남자 오영준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선보여 호평 받았다.

김태한은 "’망원동 브라더스’ 는 현실의 다양한 고민을 바탕으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연극팬들의 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관객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매 공연이 행복했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데뷔 11년차 뮤지컬 배우인 김태한은 '에릭사티', '드가장', '겨울연가' 등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 '이바노프'에서 존재감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배우 김지영의 동생으로 최근 MBC '진짜사나이-여군특집2' 에 등장하기도 했다.

김태한은 휴식을 취한 뒤 차기작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태한 ⓒ 얼반웍스이엔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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