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살인의뢰' 김상경이 다이어트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살인의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손용호 감독을 포함해 배우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윤승아 등이 참석했다.
김상경은 "'살인의뢰'를 드라마보다 먼저 찍었다. 그래서 '가족끼리 왜 이래' 촬영이 오히려 더 힘들었다. 영화에서 제 역할을 하면서 동생을 잃은 역할이라 힘들었는데 '가족끼리 왜 이래'하면서 치유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영화의 매력은 3년 전과 후가 있다. 영화를 몇 년씩 찍을 수는 없어서 10일동안 10kg을 감량하니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몸이 망가지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다. 연쇄살인마에게 가족을 잃고 남겨진 이들이 견뎌낸 3년의 시간, 그 후 그들을 둘러싸고 또 다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그렸다. 오는 3월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영화 '살인의뢰'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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