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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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 "10명 싸운 뮌헨, 무승부 만족"

기사입력 2015.02.04 11:25 / 기사수정 2015.02.04 11:2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펩 과르디올라(45)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샬케04전 무승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뮌헨은 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와의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뮌헨은 14승4무1패(승점46)로 이날 무승부를 거둔 볼프스부르크(승점38)에 앞서 선두를 굳건히 했지만, 후반기에서 1무1패에 그치며 주춤거리고 있다. 

뮌헨은 전반 17분 제롬 보아텡이 페널티박스에서 거친 파울로 퇴장 당하며 변수를 맞이했다. 하지만 뮌헨은 수적 열세에도 오히려 아르옌 로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회베데스에 동점골을 내줬지만 주도권을 잡으며 승점 1점을 챙겼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승점 3점을 원했지만, 뮌헨이 보여준 경기력에 만족한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샬케를 상대로 70분 동안 10명으로 대등하게 싸웠다"며 흡족함을 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보아텡의 퇴장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레드카드다"며 전혀 불만이 없다고 말했다. 

18라운드에서 뮌헨을 4-1로 이긴 2위 볼프스부르크는 9위 프랑크푸르트와 비기며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분데스리가는 결코 쉽지 않은 무대다. 간단하게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고 평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펩 과르디올라 감독 ⓒ AFPBBNews = News1]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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