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뒷심 '국제시장', '7번방'도 넘었다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7번방의 선물' 관객기록도 넘겼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3일 총합 1281만 7247명을 동원하며 '7번방의 선물'을 제치고 역대 흥행 5위에 등극했다.

또 '7번방의 선물'은 1281만 1206명으로 종전까지 휴먼 코미디 영화 최고 기록으로 기록하고 있었으나, 이것 또한 '국제시장'의 몫이 됐다.  

지난해 12월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식지 않는 열기로 꾸준히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국제시장'은 '강남 1970'과 '빅 히어로'가 주중과 주말 각각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 하는 사이, 지난 3일 박스오피스 1위도 재탈환하는 저력을 보였다.

'국제시장'의 다음 목표는 '도둑들'이다. '도둑들'은 2012년 개봉해 1298만 333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국제시장'은 격동의 한국사 속에서 한가족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로 황정민, 김윤진 등이 주연으로 나섰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국제시장' 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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