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3일) 방송된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전국 시청률 9.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보다 0.4%P 하락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2위 기록이다.
이날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왕소(장혁 분)와 신율(오연서)이 의형제를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소는 신율과 함께 세상의 이치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신율에게 "안 되겠다. 널 내 사람으로 만들어야겠다"고 했다. 왕소는 신율에게 의형제를 맺자고 제안했다. 신율이 왜 자신과 의형제를 맺고 싶은지 묻자 왕소는 "너는 내게 또 다른 세상이 있다고 해주는 배움의 문이다. 또 어둠 속에서 가야할 길을 열어주는 밝음의 문이다. 그래서 너를 내 곁에 두려고 한다"면서 "너를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 여기가 서운하다"며 가슴에 손을 댔다. 신율은 왕소의 진심 어린 한 마디에 의형제를 맺기로 마음먹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펀치'는 12.8%, KBS 2TV '힐러'는 9.1%를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장혁, 오연서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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