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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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감독 "하나부터 열까지 실력으로 졌다"

기사입력 2015.02.01 19:52 / 기사수정 2015.02.01 19:5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기자] KGC인삼공사 이성희(48) 감독이 완패를 인정했다.

이성희 감독이 이끄는 KGC인삼공사는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맞대결에서 0-3(14-25 19-25 22-25)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이성희 감독은 "하나부터 열까지 실력으로 졌다. 현대건설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았다"고 자평했다.

현대건설이 다양한 곳에서 점수가 나온 것에 대해 "기존에 폴리가 안좋으면 황연주나 양효진이 공격을 이끌었는데 오늘은 처음부터 황연주와 양효진이 나섰다"며 "그 패턴에 당했다"고 양철호 감독과의 전략 싸움에서 패배를 인정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공격성공률이 23.25%인 폴리를 대신해 황연주가 11득점(공격성공률 44%), 양효진이 15득점(공격성공률 57.89%)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반대로 KGC인삼공사는 조이스에게 공격을 의존하는 단조로운 모습을 보였다. 조이스는 이날 26득점으로 KGC인삼공사의 약 절반에 가까운 득점을 올렸다.

이에 대해 이성희 감독은 "세터 한수지가 조이스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 다양한 공격을 연습했는데 아직 안나왔다"며 아쉬워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성희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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