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01 13:39 / 기사수정 2015.02.01 13:39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OCN '닥터 프로스트'의 최종회를 앞두고 주인공들이 종영소감을 밝혔다.
1일 종영하는 '닥터 프로스트'팀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각자 소회를 전했다.
천재 심리학자 프로스트역의 송창의는"프로스트 캐릭터를 위해 많은 노력도 하고 때론 힘들 때도 있었지만 5개월 동안 즐겁고 재미있었다"며 "수많은 좋은 분들과 함께 해 더욱 보람 있었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듯이 다음 작품으로 또 다른 인연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송창의 팬클럽은 마지막 촬영을 기념해 밥차를 선물하는 등 종영에 대한 아쉬움과 격려를 보냈다.
원작과 완벽한 케미를 자랑한 송선역의 이윤지는 "원작이 있는 작품에 하고 싶었던 장르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재미 있었다"며 "현장에서도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잘 맞아서 더욱 행복하게 보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닥터 프로스트'는 심리 드라마여서 몸의 신호를 보여주는 클로즈업 신이 많았는데, 몸의 언어를 표현하는 작업들을 디테일하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진중한 종영 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윤성아역으로 사랑받은 정은채는 "추운 겨울 내내 고생 많으셨던 스태프분들과 연기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고된 촬영 속에서도 늘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따뜻한 현장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이 배우고 느낀 이번 작품을 통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태봉 형사로 유머러스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성지루는 "한 겨울의 날씨 속 장소 이동도 다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밤낮으로 참 많이도 뛰어 다녔다"며 촬영을 회고했다. 그는 "모두의 노고로 만든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어 참 다행스럽고 사고 없이 무탈하게 잘 끝낼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스태프들의 노고와 연기자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시청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닥터 프로스트' 제작진은 "추운 날씨 속에서 열연을 펼쳐준 배우들과, 처음부터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최종회까지 많은 애정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닥터 프로스트'는 1일 오후 11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닥터 프로스트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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