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진을 보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가 보스턴에 로비 로스 주니어를 내주고 우완투수 앤서니 라나우도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라나우도는 2010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 보스턴에 지명된 신인 유망주다. 지난해 보스턴에서 데뷔했다. 트리플A 포우티켓에서 24경기에 선발 등판해14승 4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해 인터내셔널 리그 올해의 투수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해 7경기에 나와 4승 3패 4.8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편 2012년 텍사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무대를 밟은 로스는 3시즌동안 150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3.98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12경기에서 1승 6패 5.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텍사스는 라나우도의 영입으로 다르빗슈 유, 요바니 가야르도, 데릭 홀랜드 등 선발 로테이션을 어느정도 확정해가고 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앤서니 라나우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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