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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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류승수, 이덕화에 반기들었다

기사입력 2015.01.27 23:05 / 기사수정 2015.01.27 23:05



▲ 빛나거나 미치거나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 류승수가 이덕화에게 반기를 들었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4회에서는 정종(류승수 분)이 왕식렴(이덕화)에게 반기를 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종은 편전회의를 앞두고 지몽(김병옥)과 함께 얘기를 나누며 진정한 황제의 길에 대해서 고심했다.

정종은 자신을 황제 자리에 올려준 왕식렴의 뜻에 따라 움직여 왔지만 서경파 김종식(안석환)의 죽음으로 용기를 얻기 시작한 터였다. 마침내 정종은 편전회의에서 왕식렴이 서경축성을 위한 재정지원서에 옥새를 찍어달라고 하자 주먹을 꽉 쥐고는 옥새를 찍지 않았다.

정종은 "백성들의 허리를 휘게 하고 있다. 축성을 위한 지원은 당분간 중단할 거다"고 말하며 처음으로 왕식렴에게 반기를 들었다. 이에 왕식렴은 "왕건(남경읍)의 유지를 잊지 말라. 고려를 위한다면, 백성을 위한다면 서경축성 온힘을 다하셔야할 줄로 안다"고 압박을 가했다. 정종은 왕식렴이 무서워 벌벌 떨었지만 일단 옥새를 찍지 않고 자신의 뜻을 말한 것에 대해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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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빛나거나 미치거나' 류승수, 이덕화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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