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시카고 컵스에서 뛰었던 이대은(26)이 지바 롯데에 공식 입단했다.
일본 '스포츠호치', '데일리스포츠' 등 다수의 언론은 27일 이대은의 지바 롯데 입단 기자회견을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이대은에게 '이케맨(얼짱)'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그의 준수한 외모에 주목했다.
우완 투수 이대은은 신일고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컵스에 입단했다. 지난해 컵스 산하 트리플A팀 아이오와 컵스에서 9경기에 나와 3승 2패 3.7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바 롯데에 새로운 둥지를 튼 이대은은 "유니폼이 귀엽다"며 "두자릿수 승수가 목표다. 팀 승리에 공헌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지바 롯데의 하야시 신페이 구단본부장도 이대은에 대해 "선발로 뛸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며 "꽃미남이라 영입한 것은 아니지만 많은 인기가 많아지면 좋은 것"이라고 화답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스포츠호치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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