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소녀시대 수영이 자신의 옷장 속 아이템들로 자선 화보를 꾸려냈다.
수영은 '나일론' 2월호를 통해 스스로 골라낸 자신의 의상과 아이템들을 활용해 화보를 선보였다. 화보 속 아이템을 비롯해 자신의 공항 패션에서 공개되었던 의상과 소품들, 동료 연예인들과의 애장품을 모아 시각장애인을 돕기 위한 특별 바자회를 열기 위해서다.
수영은 "아버지께서 '망막 세포 변색증'이라는 희귀 질환자들을 위한 실명 퇴치 운동 본부를 이끌고 있다"고 시각장애인과 자신의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오랫동안 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연구기금이 마련되어서 올해부터는 서울대학병원 안과에서 RP 환자들을 위한 줄기세포 임상 연구가 시작된다고 들었다. 감격스러운 마음에 나도 뭔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제 옷장 속 아이템들을 이용해 바자회를 열기로 했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개된 화보에서 수영은 늘씬한 몸매를 드러내는 유니크한 아이템들로 평소 패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자선화보 속 아이템들을 바탕으로 하는 수영의 자선 바자회는 오는 2월 1일 삼청동 하티스트 하우스에서 열린다.
한편 수영의 자선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나일론' 2월호에서 공개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소녀시대 수영 ⓒ 나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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