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힐링캠프' 시청률이 다시 5%대로 하락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5.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2%)보다 1.3%p 하락한 수치다. 앞서 방송된 '신년의 밤' 특집이 끝난 뒤 시청자들의 관심도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최근 다시 전성기를 맞이한 대세남 김종국이 출연했다.
김정남은 대상포진에 걸려 아프다면서도 동생 김종국을 위해 '힐링캠프'에 깜짝 출연했다.
터보에서 나가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밝힌 김정남은 "처음 종국이를 봤을 때 19살이었다. 내가 '애기'라고 불렀다. 그런 동생을 혼자 두고 나온 거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쉽게 연락 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정남은 "한류 사업을 준비하던 중에 친구가 김종국에게 연락해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18년 만에 처음으로 연락을 했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저도 형의 성격을 알고 있는데 자존심이 정말 강하다. 그런 형이 연락을 했으니 정말 반가웠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그 18년 만의 통화가 형의 인생을 바꿔놨다. 그 후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은 4.2%, KBS 2TV '안녕하세요'는 6.4%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종국, 김정남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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