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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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입단' 히카르도 "많은 골과 도움 노리겠다"

기사입력 2015.01.26 11:1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히카르도가 새로운 둥지가 된 성남FC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브라질 세리에A에서 활약했던 히카르도는 지난 20일 성남에 입단했다. 히카르도는 2010년 상파울루 리그인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Campeonato Paulista)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브라질에서 이미 이름이 널리 알려진 공격수다. 중국 등 다수의 아시아 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노렸지만 결국 성남을 택하게 됐다. 

본인의 축구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히카르도는 "성남이 나를 왜 원했는지 잘 알고 있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고 최선을 다해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 며 각오를 다졌다.

다음 시즌부터 히카르도는 K리그 클래식은 물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등에도 도전하는 성남의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새로운 무대인 한국과 성남에 어색할 법도 하지만 좋은 음식과 사람들로 인해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히카르도는 "새로운 환경에 오게 됐는데 환영해주는 분위기와 반가워해주는 사람들의 태도가 너무 감동스러웠다"면서 "K리그는 많이 들어서 익숙하다. 에벨톤(서울), 웨슬리(부산), 하파엘(조인빌리FC·전 서울) 등과 이전에 같은 팀에서 뛰었는데 그들이 네가 하던 대로만 하면 여기서도 잘 할 것이라고 팁을 줬다"면서 K리그를 경험한 브라질 친구들의 도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공격수 답게 이번 데뷔시즌에 히카르도가 노리는 기록은 골과 어시스트다. 최대한 많은 공격포인트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우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최선을 다해 책임감을 가지고 최대한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겠다"면서 "나는 진지한 선수이고 경기에 늘 최선을 다하는 선수이다. 팬들이 경기장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모든 걸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히카르도 ⓒ 성남 구단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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