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22 11:1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왕의 얼굴' 서인국의 뜨거운 연기 열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의 서인국(광해 역)이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연기 열정을 활활 불태우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서인국은 다채로운 복색으로 대본 삼매경에 푹 빠져있다. 황금빛 문양이 새겨진 곤룡포부터 위엄 넘치는 세자복, 관상쟁이 병풍도사 차림, '여심'을 흔드는 푸른 도포까지 팔색조 변신을 거듭하는 가운데 예의 수려한 미모와 '대본 집착'만큼은 도통 변하지 않는다.
사극에는 첫 출연인 서인국이 연기파 배우에게도 쉽지 않은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었던 까닭은 쪽잠을 자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대본 리딩에 있었던 것.
찬바람에 몸이 어는 촬영장에서도 대본을 꼭 쥔 채 극 전개를 꼼꼼히 체크하고 대사 연습을 반복하는 서인국은 현장에서 엄청난 '연습벌레'로 불리며 스태프들마저 감탄하게 한다는 후문이다.
'컷' 소리가 나면 제일 먼저 모니터 앞으로 달려가 연기를 체크하고, 감독 및 다른 배우와 끊임없이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펼치는 서인국. 그는 정점을 향해 가는 '왕의 얼굴'의 무게중심으로서 깊이와 중량감을 더하며 고뇌하는 군주 광해의 인간적인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왕의 얼굴' 19회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왕의 얼굴' 서인국 ⓒ KBS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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