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헝가리 대표 공격수 다비드 영입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자배구 우리카드가 헝가리 국가대표 다비드를 영입했다. 

우리카드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연말 부상으로 팀을 떠난 카메호의 대체선수로 다비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1990년생인 다비드는 203cm, 97kg의 신체조건으로 스파이크 높이 356cm를 자랑하는 라이트 공격수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1부리그 트렌티노에서 활약한 다비드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헝가리 국가대표로 뛰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승패를 떠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체 외국인선수를 선발했다"며 "당장 22일 홈에서 열리는 대한항공전부터 뛰게 될 것"으로 밝혔다. 

양진웅 감독대행도 "국내 선수만으로 남은 2라운드를 치르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다비드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팀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다비드 ⓒ 우리카드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