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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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지성·황정음, 호박마차 키스신 '아슬아슬'

기사입력 2015.01.21 08:16 / 기사수정 2015.01.21 08:1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킬미힐미' 지성과 황정음이 ‘호박마차 키스신’을 예고하는 놀이동산 데이트를 즐겼다. 

지성과 황정음은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 역과 정신과 레지던트 1년 차 오리진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킬미힐미' 측은 놀이동산에서 힐링 로맨스를 꽃피우는 지성과 황정음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호박 마차 안에서 깊은 눈빛으로 상대방을 뚫어질 듯 응시하며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낸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눈을 감고 동시에 서로의 입술을 찾아들었다. 놀이동산 데이트를 계기로 지성과 황정음 사이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 지성의 현재 인격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성과 황정음의 ‘호박마차 키스신’ 장면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 놀이동산에서 촬영됐다. 이 날 놀이동산 전체 촬영은 오후 8시에 시작해 다음 날인 12일 오전 3시 30분가 되어서야 마무리됐다. 지성, 황정음을 비롯한 스태프들은 놀이동산이 폐장되기 직전인 7시쯤 입장해 준비했지만, ‘킬미, 힐미’ 촬영 소식을 전해들은 관람객들이 현장 주변으로 몰려들면서 촬영 시작 시간이 지연됐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스케줄을 잠시 미루고 놀이동산이 완전히 폐장한 8시 이후부터 촬영을 재개했다. 하지만 영하권 날씨 속 장시간 강행군에도 지성과 황정음은 놀이동산에 왔다는 자체에 행복해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촬영을 이어갔다.

지성과 황정음의 로맨틱한 호박마차 키스신에는 남다른 비화가 숨어있다. 적당한 장소를 찾는 중 마차를 발견한 황정음이 “여기서 하면 재밌겠다”며 제의했다. 김진만 감독과 지성은 황정음의 의견에 적극 동의하면서 장소를 바꿔 곧장 촬영에 돌입했다. 지성과 황정음은 이미 오전 1시가 넘어가는 시간임에도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해 1시간 만에 로맨스 장면을 완성해냈다.

제작진은 “지성과 황정음은 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되는 야외 촬영에도 끊임없이 서로를 다독이고 스태프들을 먼저 걱정하는 따뜻한 모습으로 현장을 달구고 있다. 두 사람의 예쁜 마음들이 ‘킬미, 힐미’ 팀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면서 기분 좋은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킬미힐미 ⓒ 팬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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