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19 11:18 / 기사수정 2015.01.19 11:1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 주연 3인방 장혁, 오연서, 이하늬가 각양각색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19일 MBC는 장혁과 오연서, 이하늬의 강렬한 매력이 담긴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로맨스 사극으로 고려 초기 때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 왕소(장혁 분)가 우연히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임을 당할 뻔한 발해의 공주 신율(오연서)을 만나고 ‘하룻밤 결혼’이라는 인연을 맺게 된 이후 벌어지는 애틋한 러브스토리다.
공개된 주연 3인방의 캐릭터 사진은 앞으로 펼쳐나갈 세 사람의 이야기를 한 눈에 보여주고 있다.
왕소는 훗날 ‘핏빛 황제’라 칭해지는 광종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검을 들고 날을 세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촬영에서 장혁은 소품으로 마련된 검을 들고 직접 이 포즈를 만들어 내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했다. 검의 날에 반사된 빛을 활용해 ‘개혁 군주’와 ‘피의 숙청을 감행한 미친 군주’의 양면적인 모습을 한 컷에 담았다.
오연서 역시 발해의 마지막 공주로 애틋한 사랑을 하는 신율에게 빙의했다. 신율의 감정에 몰입한 나머지 촬영 도중 실제로 눈물을 쏟기도 했다. 초반에는 왕소와 신율의 사랑이 로맨틱 코미디처럼 상큼발랄하게 흘러갈 예정이지만 중후반 이후 깊어질 두 사람의 감정을 표현했다.
가문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고려의 절세미인이자 신율과 같은 자미성의 기운을 품은 고려의 공주인 황보여원 역할을 맡은 이하늬 역시 캐릭터가 가진 아우라를 보여줬다. '선덕여왕'의 미실을 연상하게 하는 비주얼과 눈빛에 공주다운 우아한 자태를 보여주며 이하늬 만의 ‘황보여원’을 만들어 냈다.
오늘(1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빛나거나 미치거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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