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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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겟잇뷰티' 등 51개 프로그램 미얀마 간다

기사입력 2015.01.19 10:30 / 기사수정 2015.01.19 10:3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CJ E&M이 ‘꽃보다 할배’, ‘댄싱9,’ ‘겟잇뷰티’, ‘한식대첩’ 등 51개 방송 프로그램을 미얀마의 한류 방송 채널 ‘4-Ladies’에 대거 수출했다고 19일 밝혔다.

‘4-Ladies’는 지난 6일 론칭된 미얀마의 한류 전문 채널이다. 미얀마 최고 시청자수를 자랑하는 지상파 채널 MRTV-4와 한류 컨텐츠 및 해외 컨텐츠를 수입, 배급하는 MKCS Global Pte. Ltd 가 공동 운영하며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을 위주로 방송하고 있다.

미얀마는 전 채널에서 하루에 방송되는 한국 프로그램이 10개에 달할 정도로 한국 방송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나라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젊은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드라마에 이어 한국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우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CJ E&M은 새롭게 런칭한 ‘4-Ladies’채널에 ‘꽃할배’, ‘꽃누나’, ‘댄싱9’ 등 국내에서 인기를 끈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겟잇뷰티’, ‘한식대첩’, ‘테이스티로드’ 등 K-뷰티, K-푸드를 비롯해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CJ E&M 콘텐츠해외사업팀 서장호 팀장은 “미얀마에 새롭게 탄생한 한류 전문 채널 ‘4-Ladies’를 통해 CJ E&M의 다양한 콘텐츠를 미얀마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한류 확산은 물론 한국과 미얀마의 문화 교류에도 일조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4-Ladies’의 운영을 맡고 있는 MKCS Global 음윤희 대표는 “’4-Ladies’는 한국 프로그램의 미얀마 현지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금년 중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현지 제작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한국 콘텐츠 사업자들과 공동제작 사업을 비롯해 엔터테인먼트/문화사업 등을 함께 벌여나가며 미얀마 내에 사업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CJ E&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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