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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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첫 우승

기사입력 2015.01.18 14:43 / 기사수정 2015.01.18 21:4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청주, 김형민 기자] 박하나(25, 삼성)가 올스타전 최고의 3점 슈터로 이름을 올렸다.

1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남부선발팀과 중부선발팀 간의 메인 경기에 앞서 번외 이벤트로 3점슛 콘테스트가 열려 경기장 분위기를 달궜다.

참가한 선수들은 1분동안 5개 구역에서 5개씩 총 25개의 공을 던져 슈팅 능력을 겨뤘다. 림을 향해 던지는 공 중에는 2점에 해당되는 칼라볼이 포함돼 경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최종 결선에는 박하나, 모니크 커리(32, 삼성)가 안착했다. 전년도 챔피언이었던 박혜진(25, 우리은행)이 먼저 올라가 있고 남은 두 자리를 놓고 예선전에서 12명의 선수들이 경합을 벌였다.

가장 먼저 공을 잡은 박하나는 16점을 기록해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어 7번째 주자로 나선 커리가 쉴 새 없는 슈팅세례로 16점을 달성, 결선에 합류했다.

마지막 대결에서 웃은 이는 박하나였다. 가장 먼저 나선 박하나가 15점을 꽂아 넣으면서 기세를 올렸다. 이어 모습을 드러낸 커리는 초반부터 매서운 3점포로 박하나를 위협했지만 13점에 그쳤다. 전년도 우승자 박혜진은 마지막 주자로 나와 14점으로 한 점을 뒤져 타이틀을 지키지 못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박하나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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