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이 두부 가게에 대한 진심을 나타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44회에서는 남은 두부를 판매하려는 차달봉(박형식 분)과 강서울(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순봉(유동근)은 "두부 다섯 판 남았다고?"라며 "약속대로 32판 다 팔지 못했으니까 두부 가게 물려받겠다는 소리 다신 하지마라"고 말했다.
이에 차달봉은 "죄송하지만 그러지 못하겠다. 분명 하루 안에 다 팔라고 하셨고, 아직 오늘 하루가 끝나지 않았다"면서 남은 두부까지 다 팔고 들어오겠다며 나섰다.
이를 전해들은 윤은호(서강준)는 나머지 두부를 다 사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차달봉은 "니가 이걸 가져가면 식재료로 쓰거나, 못 먹고 버리거나다. 근데 식재료로 쓰는 건 이미 하루 이상 지난 거니까 양심상 못 팔겠고, 아님 버린다는 건데 그건 자존심이 허락하지 못 한다"며 판매를 거부했다.
윤은호가 이유를 묻자 차달봉은 "이건 우리 아버지 두부니까. 버려도 내 손으로 버려"라고 전했다. 이를 차순봉이 지켜보고 있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가족끼리 왜 이래'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