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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박근형, 아들 윤상훈 데뷔 반대 "호적을 파 버릴거야"

기사입력 2015.01.15 23:14 / 기사수정 2015.01.17 13:03

정혜연 기자


▲ '해피투게더3' 박근형-윤상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해피투게더3' 배우 윤상훈이 아버지 박근형이 데뷔를 반대했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는 가족 특집으로 박근형-윤상훈 부자, 홍성흔-홍화리 부녀, 김재경-김재현 남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상훈은 "음악을 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하며,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반항을 했었다. 아버지가 드라마에서 하던 특유의 성량으로 '호적을 파 버릴거야!' 라고 소리를 지르셨다"고 공개했다.

박근형은 "나는 기억이 안난다"고 말하더니 "내가 19살 때 데뷔해 엑스트라부터 시작해 연극을 하며 굉장히 힘들었었다. 그래서 내 아이들한테는 절대 이런 걸 못하게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근형은 "그런데 큰 아들과 막내아들 윤상훈, 심지어 지금은 손주까지 연예인이 되겠다고 하더라. 결국은 말릴 수가 없어서 지금은 3대가 같이 연극을 보러 간다"고 털어놨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해피투게더3' 박근형-윤상훈 ⓒ KBS]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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