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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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박명수, '리얼' 캄보디아 수상가옥 생활에 경악

기사입력 2015.01.15 15:04 / 기사수정 2015.01.15 15:0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가족'의 박명수가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의 '멘붕'은 '용감한 가족'의 첫 번째 촬영지인 캄보디아 톤레삽 호수에 도착한 후 시작됐다.

박명수는 "다큐멘터리에서나 보던 모습을 실제로 보니 신기하다. 하지만 이런데서 사람이 어떻게 사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무엇보다 광활하게 펼쳐진 호수 위 '오픈형 화장실'의 존재에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용감한 가족'의 첫 번째 촬영지이자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담수호인 캄보디아 톤레삽 호수는 세계 최고의 일몰과 비경을 선사하는 캄보디아의 명소이자 대규모의 수상가옥 촌이 형성돼 있는 곳. 이 호수의 수상마을 사람들은 상하수도 개념 없이 호수 물을 자유롭게 이용할 뿐만 아니라 소, 돼지, 닭 등의 가축 배설물까지 섞여있는 물로 생활을 하는데 바로 이러한 모습에 '멘붕'이 왔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박명수는 이내 호수 위 생활을 받아들이며 호숫물에 손도 씻고 풍경을 즐기는 등 빠른 현지 적응력을 선보였다. 특히 조업을 위해 자신의 몸을 던져 물에 뛰어들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고기잡이에 임하며 가상 가족들을 위해 살신성인하는 모습들은 '박명수의 재발견'이란 말이 아깝지 않을 만큼의 반전매력을 선보였다고 전해져서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용감한 가족'은 심혜진, 이문식, 박명수, 최정원, 민혁, 설현 등의 연예인들이 가상의 가족을 구성, 세계의 특색 있는 지역의 사람들과 이웃이 돼  그들의 삶을 진지하게 들여다보는 새로운 형태의 시츄에이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빠른 현지 적응력과 숨겨진 면모들로 박명수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용감한 가족'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5분에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용감한 가족' 박명수 ⓒ 와이트리미디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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