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20
사회

경찰,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기사입력 2015.01.14 19:42 / 기사수정 2015.01.14 19:47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찰이 인천 어린이집 폭행 사건의 보육교사에게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3일 사건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선 뒤 국민적 여론을 감안해 14일 보육교사에 대해 아동학대 및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 교사는 폭행 부분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A양의 어린이집 친구가 A양이 폭행당한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면서 밝혀지게 됐다. A양의 부모는 곧바로 해당 어린이집을 찾아 CCTV를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후 해당 보육교사를 불구속 입건 수사했고,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피해자 A양은 경찰의 협조로 아동심리치료 등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에 대해 해당 보육교사는 "일종의 훈계로 고의는 아니었다"고 해명해 공분을 사기도 했다.

한편 공개된 어린이집 CCTV 영상에는 보육교사가 원생이 급식판에 음식을 남긴 것을 보고 억지로 남은 음식을 먹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어 원생이 뱉어내자 머리를 강하게 내리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어린이는 바닥에 쓰러졌고, 다른 원생들은 모여 떨고 있는 모습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 인천연수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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