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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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터 '눈길'

기사입력 2015.01.12 16:13 / 기사수정 2015.01.12 16:1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12일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측은 장혁의 모습이 담긴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로맨스 사극으로 고려 초기 때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 왕소(장혁 분)가 우연히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임을 당할 뻔한 발해의 공주 신율(오연서)을 만나고, ‘하룻밤 결혼’이라는 인연을 맺게 된 이후 벌어지는 애틋한 러브스토리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장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장혁이 맡은 왕소는 향후 고려 실존 왕이었던 광종이 되는 인물로, 검을 들고 있는 장혁의 모습을 통해 광종의 모습을 표현해 냈다.

광종은 실제 고려 초기 집권했던 개혁 군주이지만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왕이다. 노비안검법을 실시하고, 인재 등용을 위해 과거제를 시행하는 등 고려 초기 사회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과감하고 실용적인 정책을 펼쳤다.


하지만 이러한 치적에 비해 집권 후반기에는 왕권 강화를 목적으로 공신 세력들인 호족들을 숙청하고 정치적 숙적들을 제거하기 위해 ‘피의 정치’를 펼침으로서 ‘미친 왕’이라는 이중적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에 광종의 이름인 ‘광’을 ‘빛 광(光)’과 ‘미칠 광(狂)’ 두 가지 뜻을 가진 한자로 해석해 드라마의 제목이 '빛나거나 미치거나'로 정해졌다.

이날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장혁은 검을 활용해 광종의 이중적 모습을 한 눈에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포즈를 잡아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다져진 액션 연기를 기반으로 매 포즈마다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제작진 역시 이 촬영을 위해 특별히 소품 칼을 제작할 정도로 왕소 캐릭터의 표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장혁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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