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현일(35,MG새마을금고)이 또 한 번 정상에 올랐다.
이현일은 11일(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그라눌라 배드민턴 아카데미에서 열린 2015 태국챌린지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서 태국의 수파누 아빙사논을 세트스코어 2-0(21-13 21-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현일은 지난해 9월 2014인천아시안게임 중국과의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5단식 주자로 출전, 가오후안을 2-0(21-14 21-18)으로 제압해 12년만에 배트민턴 단체전 금메달을 한국에 안긴 바 있다.
한국은 이현일을 비롯해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혼합복식 결승에 진출한 최솔규-채유정도 말레이시아의 치티안탄-셰본 제미 라이를 세트스코어 2-1(21-14 13-21 21-12)로 물리치고 우승을 했고 남자 복식 전봉찬-김덕영 역시 싱가포르의 프라타마-리키 카란타 수와르디를 세트스코어 2-1(21-14 13-21 21-14)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여자단식 결승에 나선 김효민은 태국의 수파니다 카테통에게 세트스코어 0-2(17-21 19-21)로 패했고, 여자복식 채유정-김지원은 태국의 아룬케손-쿤찰라 보라비치차이쿨에게 세트스코어 0-2(16-21 16-12)로 져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현일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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