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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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미녀의'탄생' 종영소감 "하염없이 안타까운 마음"

기사입력 2015.01.12 07:13 / 기사수정 2015.01.12 07:14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배우 한상진이 '미녀의 탄생' 종영소감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마지막 회에서 한상진은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상욱을 살해하려 했다. 이후 주주총회에 참석한 그는 아무런 문제없이 대표이사로 선임되는 듯 보였지만, 예상은 빗나갔고 마침 주상욱이 주주총회장으로 들어서며 한상진은 체포됐다.

방송 이후 한상진은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미녀의 탄생'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끝없는 야망으로 가득찼던 한민혁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개인적으로는 참 애착이 많이 갔던 것 같아요. 하염없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한민혁으로 살면서 그동안 시청자분들의 미움을 독차지 했었던 것 같아요"라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실제의 저는 정말 그렇지 않다는 걸 이 자리를 빌어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유난히 추웠던 이번 겨울을 함께한 모든 제작진 분들과 선후배동료님들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한 작품이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조심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녀의 탄생'에서 한상진은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가득 찬 한민혁으로 출연, 야망을 이루기 위한 끝없는 악행을 저지르며 연이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한상진 ⓒ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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